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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미암면 200MW급 태양광발전사업 본격 추진



 

퍼시피코 에너지가 미암면 일대 염해농지에 주민참여형 공동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지난달 29일 개최됐다.

미암활성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퍼시피코 코리아 조동욱 대표와 미암면 태양광주민추진위원회 박정환 부위원장, 한국수력원자력 배양호 신재생사업처장 등 각 측 대표와 관계자는 물론 약 30여명의 미암면 주민들도 참석해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각 측 대표는 이번 체결식에서 ‘미암면 200㎿ 육상태양광 발전설비 공동개발’에 대해 협약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퍼시피코에너지는 사업종합관리와 부지 임대 및 금융을, 한수원은 사업종합관리 및 운영·유지관리, 미암면 태양광주민추진위원회는 민원 및 인허가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을 표방하고 있는 미암 태양광발전사업은 미암면 호포리 일원 염해농지에 200㎿용량의 육상태양광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29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7월 환경영향평가와 12월 개발행위허가가 승인되면 내년 1월 착공 후 1년 뒤인 2023년 1월경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특히, 주민참여형 공동개발 사업인 만큼 오는 8월 ‘미암주민태양광발전조합’을 설립해 이 사업에 채권형으로 참여, 주민참여에 따른 이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퍼시피코 에너지 조동욱 대표는 “사업 추진에 있어 민원과 주민들 간 갈등해소를 가장 큰 숙제로 생각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과의 이익공유제를 컨셉으로 하는 미암 태양광 사업은 외지인이 아닌 원주민의 이익을 위한 사업으로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암면 태양광 주민추진위원회 박정환 부위원장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주민분들께서도 발전소의 수익이 공유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 등 실질적 도움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출처 : 낭주신문(http://www.n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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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j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3